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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본문
저자 : 소크라테스
출판사 : 문예
가격 : 12,000원
"세상 사람들의 시기와 비방은 이미 많은 선량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할 것입니다." - 본문 중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사람은 정직해야 한다” 라는 교육을 배워온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자본주의와 무한 경쟁 이기주의적인 시대 속에서 정직은 사람이 지켜야 할 당연한 가치가 아닌 이상적인 가치로 여기는 슬픈 현실을 볼 수 있다. 정직한 사람은 손해를 보고 정직한 사람은 바보 같다는 등의 사회적 편견이 우리를 더욱 정직하게 하지 못한다. 또한 정직한 것이 올바른 가치임은 앎에도 불구하고 정직한 사람 내지는 정직 그 자체를 우리는 결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정직과 진실 앞에서 섰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추고 싶은 부분까지 드러내야 하는데 그러한 용기와 부끄러움을 감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회피하고 모른 척 해버린다. 문제는 이러한 세태의 행위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시 여기는, 작금의 세대의 가치관과 사고이지 않나 생각한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들이 시대에 따라 경연시 되고 외면되어 가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방임에 가까운 자유와 중우정치로 전락한 민주주의의 나라, 그래서 나무랄 것이 너무나 많은 조국을, ··· 시민 공동체 및 법률과 관련해서 지키려 했던 원칙과 신념들" - 본문 중
대한민국도 책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방임에 가까운 자유가 있으며 잘못된 정치들로 나라가 많이 어려워졌다.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너무나 문제가 많지만 이런 국가 속에서 소크라테스가 지키려고 했던 원칙과 신념들이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과연 우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잘못된 모습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가? 윤리와 규칙이 내려앉았다는 현실에 세태에서 나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있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서 민주주의의 시민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접근해 볼 수 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대가, 즉 많은 사람들의 땀과 피로서 이룩된 결과물이다.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우리들의 가치가 당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자각과 함께 올바르게 이것들을 사용하며 잘못된 것은 고치려는 최소한의 행위가 수반되어야 한다.
"가장 중히 여겨야 할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잘 사는 것이다." - 본문 중
인간에게는 각자 삶의 시작과 끝이 언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모두에게 24시간이 주어져 있다. 그래서 단지 주어진 시간 안에 어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 , 과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훌륭하게 잘 살기를 원하지만 훌륭히 사는 것과 잘 사는 것의 모습은 다름을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위인이 되어서 남에게 훌륭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좋지만 먼저 자기가 자신을 다스리며 윤리와 원칙에 맞게 올바르게 산다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좀더 나은 사회가 구성될 수 있다. 단지 그러지 못하기에 최소한의 요구로써 법이 존재하며 사회적인 관습과 윤리가 그것들을 도와주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자신을 닦고 다스리는 것이다.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함께 끊임없는 배움, 실천, 반성, 재실천의 과정이 필요하다. 한번 사는 인생, 본능적 동물성 인간으로 사는 것이 아닌 사람다운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 말이다.
사람들은 살다 보면 당연한 것들 즉 법과 절대적 가치에 대한 준수, 인간성 추구 등을 잊고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한 것들을 잊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적의 기본적인 가치와 인간 자체의 가치까지도 경시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면 우선시 되어버리는 잘못된 자본주의와 무한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잊어버리게 되면 정말 사람 존재에 대하여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인류의 존엄성이 사라지고 사람의 가치가 목적이 아닌 수단화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생존을 두고 치열하게 싸움하는 것으로 인류의 삶을 마감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올바르고 정의로운 삶을 바탕으로 화합과 어우러짐의 방향으로 인류는 나아가야 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면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라는 말처럼 점점 개인화되고 이기성을 띄는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생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작지만 행동으로 옮겨간다면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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