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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향하는 지성 본문

그리스도를 향하는 지성

빛나는 새벽별 2018. 8.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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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j.p 모어랜드

 

출판사 : 죠이선교회

 

가격 : 12,500원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데 어색함을 느낀다. 또한 삶과 신앙이 분리 되어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 이 책은 기독교 지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먼저 이 책은 왜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지성을 연단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상실해버린 것인가?” 하고 질문을 제기한다. 즉 믿음+지성이 되어야 하는 원리가 언젠가부터 믿음 vs 지성이 된 현실에 대한 지적과 함께 그리스도인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왜 믿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를 원한다. 크게 교회가 기독교 지성의 개발이라는 분야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서 1장부터 3장까지는 그리스도인에게 지성이 중요한 이유를 짚어본다. 반지성주의로 인하여 복음주의가 후퇴하고 이로서 신앙과 이성에 관계의 대한 오해, ()과 세속()의 분리, 세계 선교 운동이 약화되고 잘못된 복음을 양산하며 기독교적 증거로 세상에 대응치 못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문화의 세속성과 함께 과학만이 우리에게 지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올바른 지성을 가지기 위해서 영적으로 성숙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좇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영혼은 지성과 영을 포함하며 믿음과 행위, 성품의 일치가 필요함을 정리하면서 성경에 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성경 밖의 지식도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성과 지적 추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5장에서는 성숙한 기독교인들의 지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허한 자아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기독교 지성을 빼앗아가는 열등감과 교만함에 대한 경계와 함께 진리와 말씀에 기반한 올바른 이성만을 신뢰의 중요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독교 지성 개발에 필요한 요인으로서 논리적인 사고와 논리 자체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한다.

 

        6장부터 9장까지는 성숙한 기독교 지성의 모습을 비추어주는데 현재 팽배한 회의주의와 과학만능주의, 그리고 도덕적 상대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것들에 대응할 수 있는 올바른 기독교적 변증론에 대하여 소개한다. 또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무엇인가 알아보고 우리가 믿어야하는 하나님에 대하여 그분의 속성들에 대하여 언급한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믿는 사람들과 혹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올바른 교제의 필요성에 대하여 정리한다. 또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삶 전체에서 알리는 것과 소명과 천직을 가지고 살아가는 제자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통전적인 기독교 세계관의 필요성과 신앙과 학문간이 통합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다.

 

       끝으로 10장에서는 기독교 인구수만큼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현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그 이유 및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한다. 그리고 교회 내에서의 직분에 대한 각자의 역할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분의 책임에 대하여 정리한 후 사역을 위한 실천적인 제안들을 몇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시급하게 계속적으로 우리가 이루어나가야 할 것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젊은 복음주의 지성인을 꾸준히 양성하여 교회에서 사회에서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며 학문과 신앙에 있어서 올바른 통합의 모범을 계속적으로 보여줌으로서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삶으로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천국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특별히 문화라는 큰 틀 안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일차적으로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대중문화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아이돌 가수의 언행이나 그들의 가사, 행위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큰 파급력으로 그들에게 다가가게 되는데 현재 대중문화를 보면 기독교적인 것은 많지 않다. 또한 받아들이는 청소년들조차도 기독교적인 것은 따분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하며 기독교 문화 자체를 어려워하고 거부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일차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적인 문화가 어색하지 않고 친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중문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은 대학교 대중매체 정부 이 3가지로 들 수 있는데 먼저 대학에서 기독교적인 사고와 세계관을 가지고 청년들을 양육하며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종교에 자유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대중문화에게 기독교적인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반윤리적이고 정서에 해가 될 만한 것들에 대하여 엄격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다. 대중 매체를 보면 오히려 제한 없는 자유로 인하여서 좋은 효과보다는 역효과가 점점 드러나고 있는 실태를 볼 때, 교육적으로나 국가의 미래적 측면으로 보나 대중 매체에 대하여 적당한 규제를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단지 그 기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하나의 가치로 기반을 두어야 하는데 그것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젊은 복음주의 지성인을 중심으로 둘 것인가가 관건이라 하겠다.

 

       또한 기독교가 자체적으로 현 세태에 대하여 책임감을 느끼고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요즘 기독교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동시에 기독교의 인구가 점점 줄어가는 것을 볼 때 현 기독교가 무엇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회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말로서 학문과 신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서 그 주장이 효력이 있을 시기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또한 학문과 신앙의 통합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또한 인지하고 있지만 그것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 선례들이 많지 않기에 또한 기독교인들이라고 세상 사람들과 딱히 구별되어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삶에서 이러한 도전을 느끼기만 하지 실행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들을 교육하는 초등고나 대학, 또는 교회의 올바른 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아는 만큼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것이 우선되어야 되지 않나 싶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은 초등학교까지의 교육으로도 모두 배운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결코 원칙적으로 살아가지지가 않는다. 그렇기에 원칙과 현실의 사이를 좁혀 줄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이 책을 읽는다면 본인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살아왔는가 하는 질문을 반드시 던져보아야 한다.. 즉 이 책을 통해 학문의 목적과 신앙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어떻게 통합해 볼 것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각자의 전공을 통해서 어떻게 세상에서 기독교적인 사람으로서,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젊은 복음주의적 지성인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정하고. 또한 각자의 학문으로 집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혹은 사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학문과 신앙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말씀대로 살아나가는 청년이 많아지기를... 또한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자신의 학문과 신념의 목적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이 과연

공동체 안에서 선을 이루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는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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