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서평
- 갤럭시노트10+ #아이폰12미니
- #RF-S 50MM F1.8 STM #캐논 #단렌즈
- #pxs-3000 #전자건반 추천 #100만원 미만 건반 추천 #Casio 건반 #교회반주
- #포토샵
- #대한민국 법치
- 맥북 #백업 #샌디스크 Portable SSD #삼성 T7 SSD #Time Machine
- #니스툴 #맥북프로 #스탠드 #알루미늄제품
- #애플
- #철학
- #키보드 추천 # 덱 헤슘 #거북선 #후기
- #용호수 $파이널컷반나절완성 #추천
- 무선충전기 #벨킨 #WIZ017kr #벨킨 3 in 1 #맥세이프(MagSafe)
- #초택 #chotech #3-in-1 #무선충전
- #자유 민주주의
- #법
- #R10 #캐논 #미러리스
- #백북프로2021 #맥북에어 #고급형
- #일본 #가고시마 #해외여행
- #델 #모니터 #u2723qe #2022년 추천모니터 #DELL
- #벨킨 #a to c #Boost charge flex usb-a cable with Lighting Connector
- #아이폰 루머
- #법치
- #브라더 #무한복합기 #Mfc-t920dw
- #애플워치8 #건강
- #Presonus Eris E 3.5 BT #스피커 #가정용 #로직 #음악작업
- #대한민국 정치
- 애플워치8 #스트랩 #밀레니즈 루프 #스포츠 루프 #나이키 스포츠 루프 #가죽 링크
- 로지텍 #마우스 #Logitec #로지텍 마우스 #G502 #MX MASTER 3 #추천
- 아이디어패드프로
내돈내산 & 추천제품 리뷰
공산당선언 본문
저자 : 칼 마르크스 ,앵겔스
출판사 : 책세상
가격 : 6900원
북한과 연결하여 한번쯤은 듣게 되는 공산주의!
참 매력적인 학문이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말 그대로 이상에 그친, 역사에 의하여 증명된 가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었고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했던,
역사를 계급의 투쟁이라고 인식하고 많은 사람을 매료시킨 사상
무엇이 과연 그들을 그렇게 끌여들였을까?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① 이제까지 사회의 모든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
인류 전체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관점 중에서 이 책은 계급 투쟁의 역사로 바라보고 있다.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그 이유는 작게는 나의 권리를 더 넓히기 위해서이고 그것이 투영된 것은 본인이 속한 단체나 집단 속은 집안이 좀더 많은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혹은 좀더 높은 계급의 자리를 얻기 위해서 투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20C 이후로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계급제가 폐지되긴 했지만 아직도 정신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 등과 같은 혹은 물질 문명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자본의 크기와 양이 자신의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는 척도를 나타냄으로써 모든 사람이 명목적으로는 평등을 원하고 있으나 자신이 대접을 받는 것 혹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남들보다 우위에 있으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평등과 은밀한 차별 2가지를 모두 원한다는, 즉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현재 모든 사람들이 치열하게 사는 이유는 책에 의하면 현 상태 유지 혹은 더 나은 상태로의 이전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② 살펴보았듯이, 이제까지의 모든 사회는 억압 계급과 피억압 계급의 대립에 근거를 두었다
지배 계층은 지배하는 행위 자체를 정당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올바른 명분과 근거가 그들의 지배권을 지속시켜 주고 좀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현재까지의 역사를 보면 어느 지배 계층도 지배권에 올바른 정당성을 두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은 시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억압받는 계층은 지배 계층의 지배 정당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투쟁하고 지배 계층은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각자의 근거들은 서로의 입장에서 타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 간극을 좁히기 어려워서 가치가 맞붙을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투쟁 내지 저항으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여러 철학자나 사상가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속한 계층에 대해 그 자신이 기본적으로 대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올바른 근거나 명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지식인들이 그들 사회에서 중요시 여겨지게 된 것이다. 현대에서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본인이 다양하고 복잡한 계층 관계에 얽혀지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서 올바른 근거의 제시와 그에 기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한 시대에 지배적인 이념은 항상 지배 계급의 이념일 뿐이었다
어떠한 사회를 볼 때, 그 사회가 여러 가지 이념적인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지배적인 이념은 항상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지배 계층의 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유로는 만약 지배 계급의 이념을 제외한 다른 이념이 한 시대에 지배 계급의 이념만큼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면 지배 계층은 그들의 기반이 흔들리게 될 수 있고 이는 지배 계층이 몰락을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시시하여 주기 때문에 지배 계층은 그 싹을 미리부터 잘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 사회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군집된 힘이 필요한데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배 계층들은 자신들의 이념을 피지배 계층들에게 주입시키고 인지시키기 위해서 제도적-구조적 노력을 꾀하며, 저항에 대한 형벌을 강화함으로써 피지배 계층을 다스렸다. 이 가치를 받아들이는 피지배계층은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고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받아들이지 않는 피지배계층은 투쟁을 통하여서 지배 계층에게 저항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즉 지배 계층은 자신들을 위협할 만한 다른 이념들을 용납하지 않았고 지배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역사적으로 공산주의는 실패한 제도라고 일컫고 이념 자체는 완벽할 수 있으나 현실에서 적용할 수 없는 이념이라고들 말한다.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마르크스의 생각을 볼 수 있었으며 이런 생각들이 과연 현대에는 어떤가? 하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현재는 자본주의라는 사회 안에서 자본이 힘이 되어버린 사회가 되었으며 말로는 평등을 외치지만 보이지 않게 직업이나 사람의 인지 속에 불평등적 요소가 다분히 남아있으며 자신은 좀더 특별하고 좋은 대접을 받고자 하는 즉 자신을 위한 차별은 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사회에서든지 과연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가 실현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지켜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아닐까? 또한 시대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고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그것 또한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과 인간이라는 말처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를 품을 수 있는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inciple of Roman law (0) | 2018.08.16 |
---|---|
그리스도를 향하는 지성 (0) | 2018.08.16 |
자유론 (0) | 2018.08.15 |
성찰 (0) | 2018.08.15 |
동물해방 (0) | 2018.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