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스트랩(정품- 스포츠, 밀레니즈, 가죽, 스포츠 루프+ 유사품)을 착용해보다

애플워치8을 구매할 떄, 45mm 알루미늄 GPS를 결정하고 나서 눈이 갔던 부분은 바로 스트랩이다

스트랩에 따라 워치의 느낌과 분위기가 많이 바뀌게 되고 

캐쥬얼과 정장을 주로 입는 나에게는 어떤 스트랩이 잘 어울리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일단 시계는 무거우면 잘 착장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무겁지 않으면서 편한 부분이 중요했고(캐쥬얼)

혹시 정장이나 양복을 입었을 시, 너무 가벼워보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정장에서는 색깔을 주로 어두운 색을 보게 되고 캐쥬얼에서는 대조색 개념으로 흰색까지 보게 된 것 같다)

 

기회가 되어 이번에 워치를 구매하면서 쿠팡과 여러 사이트들의 카드 할인과 이벤트, 당근과 번개 등에서 구매한 것으로

정품 스트랩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 있었다.

그렇게 정품을 모으다 보니 나이키 스포츠 루프 2개, 가죽 링크 1개, 밀레니즈 루프 2개, 스포츠 밴드 2개로 구성되게 되었다

(나머지 유사품들은 더블D와 엔터콘에서 대부분 구매하게 된 것 같다. 스트랩 파우치는 줄리네마켓의 스트랩 가방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나이키 스초프 루프(일단 손목에 착장했을 때, 가장 편해보였던 제품이었다)

색깔은 주로 검정과 회색을 보았고, 검은색 제품이 잘 나가서 그런지 할인된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아무래도 나이키 에디션이다 보니 운동이나 캐쥬얼에 있어서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다

착장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필자는 워치를 왼손에 찰 수 없는 상황이라 오른손에 착용하고 있어서 용두는 왼쪽으로 사용하고 있다.. 손목이 너무 얇다...ㅜㅜ)

검은색 나이키 스초프 루프는 이런 느낌이다

 

느낌은 조금 다르지만 검은색이 조금 더 깔끔하고 예뻐보이는 느낌이 있다.

일단 촉감은 정품이라 그런지 가볍고 착장하고 움직이는데 있어서 매우 경쾌하다

운동하거나 캐쥬얼로 착용할 떄, 아니면 정장을 입고 가벼운 자리를 갈 떄 정도는 충분히 코디가 가능한 정도일 것 같다

 

그 다음은 가죽 링크 1개이다. 가죽 링크는 가을 겨울을 생각하면서 구매하게 되었고

아무래도 정장이나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게 되기에 블랙 계통으로만 보았는데 비용이 싸게 나와 구매하게 되었다

 

스트랩 스스로가 위치만 맞춰주면 착 하고 붙는 감이 있어서 착장은 편한데 사이즈를 손목에 맞추기가 조금 어려웠다

착용하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스포츠 루프 밴드보다는 확실히 무게감이 있는 재질이다. 

정장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 갈 때,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게감이 있는 것은 무게감이 있는대로, 또 가볍고 캐쥬얼한 것은 캐주얼한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다음은 밀레니즈 루프이다. 구매하면서 아마 앞으로 가장 많이 차고 다닐 스트랩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실버와 실버보다 어두운 색깔로 한번 구매해 보게 되었다. 유튜버 분들께서 가장 많이 추천해주신 제품이기도 하고

스토어에서 착용했을 때, 느낌도 좋았던 스트랩이라 조금 기대되는 부분이 있었다

 

밀레니즈 루프는 일단 디자인이 참 깔끔하다. 민저 설비를 착장하면 이런 느낌이다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어떤 복장에도 잘 어룰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자주 차고 다닐 스트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비슷하지만 느낌이 조금 다르다. 하지만 둘다 깔끔하고 중후한 맛이 있어서.. 그리고 찼을 때, 불편감이 크지 않아서

자주 착장할 스트랩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밴드 2개가 남아있다.

스포츠 밴드 중 검은색은 처음 워치를 사게 되면 기본적으로 주게 되는 스트랩이고

흰색은 미드나이트 워치에 대조되는 색으로 착장하기 위해서 근처에서 당근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기본 스트랩이긴 하지만 착장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워치가 미드나이트 검은색인데도 보호커버를 흰색을 씌웠더니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운동할 떄 착용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단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에서는 이 스트랩보다는 오히려 나이키 스포츠 밴드가 훨씬 통풍이나 피부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들까지는 다들 애플 정품이었고 다른 제품들 중에서도 조금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있었다

(더블D와 엔터콘, 가죽은 길이가 생각만큼 안맞았다. 글이 길어져서 넘어실 분은 넘기셔도 괜찮다)

 

이 정도 스트랩이면 아마 충분히 몇 년을 사용할거 같고 다음 워치를 살 떄쯤이나 교환하면 될 것 같다

확실히 정품이 찼을 떄, 착용감이나 디자인 등이 애플워치8과 가장 잘 어울려서 정품을 고집하고 싶지만

정품은 비용이 너무 비싸기에 우리는 가성비라는 것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라 

나머지 제품들도 잘 찾아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스트랩과 워치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