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Fastcampus) 디자인 툴 솔직 강의 후기

먼저 필자는 패스트캠퍼스와 아무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

 

디자인을 접하게 된 이유는

일을 하다보니 디자인 쪽 비용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차지하였다.

어렵고 복잡한 것도 있지만 간단하게 디자인 하는 경우는

디자인비를 지불하면서도 뭔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디자인을 의뢰하였다면 당연히 대가 지불을 해야되지만 단지 고객 입장에서

너무 단순한 부분까지도 디자인비를 지출하려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다)

 

몇 가지 일을 처리하면서 디자인에 대하여 지출이 많다보니

뭔가 디자인을 조금이라도 배워서 좀 알아놓으면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디자인을 조금 배운다고 디자인을 할 수 없고 업체의뢰를 하지 않는다고

그 돈이 내게 오는건 아니지만 뭔가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먼저 필자는 지극히 편파적인 문과이다

법학에 신학을 전공했기에 디자인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다.

포토샵만 조금 다룰줄 알지 다른 프로그램들은 이름 정도만 알고

몇 번 정도만 사용해본 것이 전부였다.

 

평소 광심은 있었지만 배우기도 쉽지 않았고

그래서 여러 일을 계기로 이번에 한번 배워보자는 심리로

어도비 프로그램 전부를 구매했다.

어도비는 1년치 라이센스를 한번에 구매했다(내돈..ㅠㅠ)

 

알아보니 디자인 하시는분은 어도비(adobe)를 떠나서는 무슨 작업을 할 수 없게

된 시스템 같았다.

종류로는 포토샵 픽스, 스케치, 드로우, 믹스, 스캔, 클립, XD, 캡쳐

프리미어, 이팩트 등등 adobe creative cloud 앱을 통해 많은 앱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은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이머, xd, indesign, 라이트닝, 이펙트 등등이 목적이었다)

 

유투브도 찾아보니 충분히 잘 가르치는 영상이 많았다.

꾸준히 보면서 할까 하다나

패스트캠퍼스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마침 배우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8월 할인이라고 남은 날수가 그 당시 날짜로

3일 남았었다(17일 금요일날 광고를 보게 됨)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많은 사람이 수강했다는 것과

한번 구매하면 평생 소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그램 평가가 어떤지 인터넷을 찾아보는데

이게 특별한건지 왠만하게 찾아도

디자인 툴 후기가 찾기 힘들었다.

 

단지 오리엔테이션 강의만 올라가 있어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얼마 없어서 구매를 하려고 해도 좀 불안했다

(가격적으로 보면 99,000원 밖에 하지 않았기에 정말 싸고 좋았지만

강의의 퀄리티에 대한 보장이 없었다)

 

즉 사기 전에 장점으로 보았던 것은

프로그램을 8개나 묶여 있는데 이것이 10만원도 안한다는 가격적인 면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평생 수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기 전에 단점으로 보았던 것은

강의에 대한 퀄리티 보장이 불분명하고

회사가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수강 여부가 불분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시되어 있기로는 회사가 무슨 일이 생기면 다른 방법을 통해 수강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워낙 의심이 많아서 그런지 신뢰가 쉽게 가지는 않았다.

 

조금 더 생각해보았는데

(이는 듣기 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강의에 대한 퀄리티는 평타는 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수강 여부 불분명에 대하여는

어차피 프로그램은 발전하기에 이런 프로그램들도 몇 년이 지나면 다른 것을 이용해서

구식 프로그램이 되어 사라질 것을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

(여기는 동영상이 스트리밍이고 다운이 안된다)

 

하루동안 열심히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패스트캠퍼스 디자인 툴을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게 되면 24시간 이내에 아이디와 패스워드 지정할 수 있게 연결되는 메일이 한통 오고

확인하는 메일이 한통 와서 총 2통의 메일을 받게 된다.

(구매할 때 입력한 메일로 메일이 온다.

그리고 주말에는 일을 하지 않기 떄문에 금요일에 구입하게 되면 월요일날 메일을 받을 수 있다)

메일에 들어가서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면 이런 문구가 뜬다

 

 

들어가면 수강을 할 수 있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수강이 짧게 짧게 되어 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대부분 20분 이내로 딱 주제에 맞게만 설명이 되어있고

영상 쪽은 조금 시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들어보니 아직까지는 들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강의 이름을 각 초성으로 이루어 놓아서(예를 들어 '강의' 라면 ㄱ ㅏ ㅇ ㅇ ㅡ ㅣ << 요런식으로 되어있다)

완전한 단어로 해놓았으면 이해하기 더 좋을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전체적인 평가는 초보자들도 듣기 괜찮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기왕에 구매했고 배워보기로 마음 먹었으니

잘 사용해 보아야겠다!!